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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나'와 '메론바'는 너무 비슷해...소송 낸 ‘원조’ 빙그레의 메로나와 서주의 메론바는 모두 막대 형태의 멜론맛 아이스크림으로, 연녹색을 띠는 유사한 외관의 포장지를 사용합니다. 빙그레는 메로나의 포장지 디자인이 서주의 메론바와 너무 유사하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빙그레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과일 본연의 색상은 특정인이 독점할 수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영역에 속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서주의 메론바 포장지 사용을 금지할 수 없다고 판결했습니다. 메로나는 1992년 출시된 빙그레의 대표 히트 상품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도 연간 1800만개를 판매 중인 글로벌 스테디셀러입니다.서주는 2014년부터 바 형태의 ‘멜론맛’ 아이스크림 사업권을 취득하고, 빙그레 ‘메로나’와 유사한 포장을 사용해왔습니다. 빙그레.. 2024. 9. 14.
사격銀 김예지, 킬러 연기로 배우 도전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과 영화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킬러 역으로 동반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해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쇼트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예지는 사격 경기에서 보여준 무표정한 모습과 강렬한 이미지로 '한국의 존 윅’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는 그녀가 킬러 역할을 맡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김예지의 사격 실력을 보고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 2024. 9. 14.
美 금융시장에서 '해리스 트레이드' 확산 지난 10일 미 대선 후보간 생방송 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금융시장에 ‘해리스 트레이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리스 트레이드란, 해리스가 집권할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입니다.반면 ‘친트럼프 자산’으로 분류되는 가상화폐와 달러, 석유·천연가스·방위산업 주가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7월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 나타났던 ‘트럼프 트레이드’와 정반대 현상입니다. 미 CNN이 생방송 토론 직후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는 해리스 후보가 승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해리스는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이어 받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정책을 포함한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정책을 고수해 나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친환경 산업주가 수혜주로 꼽히고 있.. 2024. 9. 13.
유튜버 '국가비' 英공공장소 모유 수유 "당연한 분위기" 13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이자 요리사인 국가비가 최근 영국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국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 중인 사진을 올린 뒤 “모유 수유를 어디서든 해도 당연한 거고, 배려해 주는 분위기”라며 감사의 마음을 올렸습니다. 국가비는 2014년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2016년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해 최근 첫 딸을 출산했습니다.  국가비는 “내가 모유 수유를 한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여러분도 공공장소에서 모유 수유를 하느냐. 어디서든 내 아이에게 젖을 먹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리스에서 거주 중이라는 한 네티즌은 “카페에서도, 식당에서도 아기 배고프면.. 2024.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