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055 삼성전자 노조 파업 참여자 사흘 만에 1/20로 줄어 삼성전자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후 사흘 만에 참여자 수가 거의 2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11일에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전삼노)이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8인치 라인 건물 앞에서 벌인 집회에는 회사 추산 150여 명, 노조 추산 35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는 지난 8일 화성사업장에서 벌인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회사 추산 3000여 명, 노조 추산 6500여 명이 참석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전삼노는 임금 인상률 상향과 성과급 지급 기준 변경을 요구하고 있으며, 평택 캠퍼스와 화성 캠퍼스에서 추가 집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 중 화성 캠퍼스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 생산) H3 지역은 인공지능 (AI)에 필수적인 반도체를 생산하는 중요한 곳으로 꼽힙니.. 2024. 7. 12.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 30원…올해보다 1.7% 인상 내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최저임금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1만 원을 넘은 금액입니다. 올해보다 1.7% 인상되었으며, 민주노총은 이 인상률을 저임금 노동자를 우롱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물가상승률 2.6%보다 적은 수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낮습니다. 앞서 공익위원들은 노사 제시안의 간격을 줄이기 위한 '심의촉진구간'으로 하한선 1만 원(인상률 1.4%), 상한선 1만 290원(인상률 4.4%)을 제시했습니다. 위원회는 노사가 공익위원의 심의촉진구간 안에서 제시한 최종안인 10,120원과 10,030원을 놓고 최종 표결에 들어갔습니다. 표결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10,030원이 14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 2024. 7. 12. 논란 컸던 ‘인보사’ 美서 3상투약 마쳐..2년간 추적관찰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한국 출시명 인보사케이주)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시험 마지막 단계인 3상 투약을 마쳤습니다. 이 신약은 세계 최초로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로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며, 2017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아 시판되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FDA 임상 과정에서 주사액 성분 착오 문제가 발견돼 미국 임상이 중단되고, 국내에서는 품목 허가가 취소되었습니다. 이후 코오롱티슈진은 FDA에 소명 절차를 진행해 지난 2020년 FDA가 미국 임상 3상 보류 결정을 해제하고, 이듬해부터 환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환자 1000여 명에 대한 3상 투약이 완료되었으나 결과가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 측은 “.. 2024. 7. 12. 한국 R&D 예산 삭감 사태 미국과학진흥회장 "싸우고 또 싸워라" 윌리 E. 메이 미국과학진흥회 (AAAS) 회장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가 R&D 예산 삭감 사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항상 국가의 연구개발 (R&D) 예산이 늘어나는 건 아니다. 다만 연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적절한 중간점을 찾아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메이 회장은 미국 과학계에서도 예산 삭감이 큰 이슈라고 강조했으며, 과학자들이 "싸우고 또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순수 과학보다는 테크 분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점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메이 회장은 과학기술의 필요성과 장기적인 성취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AAAS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과학 학술 단체로, 과학계 인재 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연구자들.. 2024. 7. 12. 이전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6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