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80 민주당 지지했던 게이츠·다이먼도 트럼프에 줄서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약 2주 전 트럼프 당선인과 ‘길고 흥미로운 저녁 식사’을 했다면서 내가 언급한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 점에 대해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게이츠는 지난해 11월 대선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5000만달러를 기부했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취임이 다가오자 소아바미 퇴치, 세계 보건 증진 등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깊은 논의를 가졌다면서 공개적으로 적나라한 트럼프 ‘찬가(讚歌)’를 불렀습니다.1기(2017~2021년)보다 훨씬 강력한 대통령으로 돌아온 트럼프의 백악관 재입성을 앞두고 미 기업들은 대놓고 ‘줄 서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대놓고 반대해온 기업인조차 ‘변신’ 중입니다. ‘월가(街)의 황제’라 불리는.. 2025. 1. 20. 中 지방정부 "세뱃돈 4000원 이하로" 중국 지방정부들이 춘제(春節·음력 설)를 앞두고 세뱃돈 상한선까지 정하고 지킬 것을 계도하는 등 ‘검소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부동산 장기 침체와 취업난, 소비 부진 등으로 경제 전망이 밝지 않자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정부 주도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최근 중국 지방정부들은 ‘근검절약의 우수한 전통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으로 발표한 춘제 지침에서 세뱃돈은 20위안(약 4000원) 이하로 주고, 연회는 되도록 열지 말라고 제안했습니다. 광시성 바이써시 선전부는 ‘세뱃돈 비교 문화 근절 방안’이란 문건에서 “주민들은 세뱃돈을 적게 줘야 하고, 금액은 20위안 미만이 적당하다”고 했다고 합니다. 설 명절 연회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쓰촨성 구린현(縣).. 2025. 1. 19. 트럼프 "취임 직후 시카고에서 이민자 추방 작전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곧바로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시작할 예정입나다. 첫 대상 지역은 일리노이주 시카고로, 1월 21일 오전부터 일주일간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 100~200명이 투입되어 단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트럼프는 전화 인터뷰에서 “불법 이민자들의 대량 추방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아주 일찍, 아주 빨리 시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도시인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 직접 볼 수 있을 것” “우리는 범죄자들을 미국에서 내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카고는 2022년 8월 이후에만 5만1000명 이상의 이민자가 정착하였습니다. 그렉 애벗 공화당 소속 텍사스 주지사는남부 국경에서 망명온 불법 이민자들을 다른 도시들로 추방했는데.. 2025. 1. 19. 고독하지 않은 '고독한 미식가' 애환이 있는 '심야식당'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성공한 먹방입니다. 볼 때마다 침이 고이지만 옥에 티가 있다고 합니다. 먹기는 잘 먹는데 마실 줄을 모른다. ‘고로상’ 마쓰시게 유타카가 술을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외근 중에 식사를 하니 음주할 여유도 없습니다. 좋은 안주를 앞에 두고 우롱차를 마시는 그를 보며 일부 사람은 한잔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영화 ‘심야식당’도 음식과 이야기로 관객을 위로합니다. 일본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에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 문을 여는 조용한 밥집, 심야식당입니다. 메뉴는 돼지고기 된장국 정식, 맥주, 사케, 소주뿐이지만 주인장 마스터는 손님이 원하는 요리를 가능한 한 만들어 줍니다. 허기와 마음을 달래주는 음식과 함께 손님의 이야기가 흘러 나옵니다. 음식에는 ‘먹는 철학’이 담.. 2025. 1. 18.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2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