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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 리본이나 액세서리 달지 마세요..그 이유는? .뉴욕타임스에서는 여행용 캐리어에 리본이나 다른 액세서리를 달면 오히려 공항에서 짐이 늦게 나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수화물 스캔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리본이나 스티커 등이 없을 때 수화물이 더 빨리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캐리어에 액세서리를 다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승객들이 캐리어 식별을 위해 묶는 리본은 수하물 보관소에서 캐리어를 자동으로 스캔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고 이를 수동으로 처리해야 하므로 비행기에 실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수하물 스캔 과정에서 혼동을 일으킬 수 있는 캐리어 오래된 스티커들을 제거하고, 캐리어를 위탁 수화물에 맡기기 전 손상 방지를 위해 바퀴를 위로 올려놓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 2024. 6. 9.
北 오물풍선 재살포에..오늘 대북 확성기 방송 실시 대통령실은 오늘(6/9, 일) 오전 10시30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개최해 북한의 오물 풍선 재살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북한이 8일 만에 오물 풍선을 다시 살포한 데 대해 우리 국민의 불안과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할 수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NSC는 지난 5월 31일 정부 입장을 통해 예고한 대로 상응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으며, 우리가 취하는 조치들은 북한 정권에게는 감내하기 힘들지라도, 북한의 군과 주민들에게는 빛과 희망의 소식을 전해 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남북 간 긴장고조의 책임은 전적 으로 북한측에 달려.. 2024. 6. 9.
북한, 오늘 새벽 '오물풍선' 또 남쪽으로 살포해.... 북한이 어젯밤 오물 풍선을 엿새 만에 다시 살포했다고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현재 “북한이 33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됐고,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당국은 이어 “현재까지 우리 지역에 낙하된 것은 80여 개로,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폐지, 비닐 등의 쓰레기이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군당국은 지난밤 풍향은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향했지만,새벽에는 북서풍으로 바뀌면서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달 28~29일에 오물풍선 260여 개를 살포한 뒤, 이달 1~2일에도 700여 개의 오물풍선을 날렸습니다. .이번 오물풍선으로 인한 인명 피해나 재산.. 2024. 6. 9.
벚꽃, 가난, 아나키스트 - 장석주 벚꽃, 가난, 아나키스트 벚꽃 다 졌다.꽃 진 자리에 어린잎들이 올라온다.올해의 슬픔은 다 끝났다.열심히 살 일만 남았다. 가난은 빛이 모자란 것,구두 밑창이 벌어지는 슬픔, 살강의 접시들과 저녁밥 짓던 형수,옛날의 소년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나는 잘못 잘지 않았으나저 어린잎만큼 후회가 많구나. 단추 두어 개 떨어진 셔츠는 사라졌다.당신은 그 자리에서 기다리는가? 자, 네게 건네는하얀 달을 받아라. - 장석주(1955 ~) '벚꽃'이라는 단어는 많은 사람에게 제각기의 의미로 피어난다. 벚꽃 핀 길을 함께 걸었던 그 사람은 지금 당신 곁에 있을까.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려던 그 시절은 여전히 기억에 있을까. 벚꽃을 보면 조금 멈칫하게 되는 이유는 예뻐서만은 아니다. 꽃이 피면 10년 전, 20년 전의 시간이.. 2024.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