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명품#소비1 中 진출 세계 명품업계 " 아, 옛날이여!..." 중국에서 명품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베이징의 최대 번화가인 궈마오에서 말쑥하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줄 서는 곳은 명품 매장이 아니라 20위안(약 4000원)짜리 뷔페를 제공하는 카페와 식당들입니다. 한때 낮 시간에도 대기 줄이 있었던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등 명품 매장은 손님 없이 한산해 직원들이 문 앞을 서성일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에서 경제 회복이 더딘 가운데 '럭셔리 셰이밍’과 '소비 다운그레이드’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명품이 외면받고 있는 결과입니다. 까르띠에, 반클리프앤아펠 등 브랜드를 보유한 리치몬드그룹은 최근 지난 1분기 중국 매출이 27%나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찌는 전체의 약 35%를 차지하는 중국 매출이 곤두박질치면서 지난 3월 모회사의 시가총액이 90억.. 2024.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