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축1 이스라엘에 밀리고 보복전쟁 딜레마 빠진 이란 이스라엘이 지난달 27일 레바논 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하산 나스랄라 최고지도자를 암살하고 예멘 후티 반군 등으로 공격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해 온 이란이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동 내 영향력 확대 역할을 해온 ‘안보 자산’인 무장단체들이 큰 타격을 입는 상황에서도 이스라엘의 막강한 군사력과 정보력에 밀려 뚜렷한 대응책을 못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을 둘러싸고 이란 정부 내 강경파와 온건파 간 갈등도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정 일치 정치체제인 이란의 국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가 나스랄라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나스랄라가 암살된 직후 하메네이의 자택에서 긴급 국가안보회의가 열렸다고 합니다. 당시 이란혁명수비대 관계자 등.. 2024.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