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하라#일본#직장괴롭힘#에어컨#사무실갈등#하라문화#냉방온도1 에어컨 온도조차 권력? 日에서 퍼지는 ‘에어하라’ 현상 일본에서 무더위가 일상화되는 여름철,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갈등이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에어하라(エアハラ)’라는 말은 에어컨(Air Conditioner)의 ‘에어’와 괴롭힘을 뜻하는 ‘하라’(harassment의 일본식 약어)를 합친 조어입니다. 직장 상사가 에어컨 온도를 일방적으로 설정하고, 다른 직원들의 요청에도 변경을 거부하거나 무시하는 행동이 바로 그 내용입니다. 이처럼 지위를 이용해 상대의 건강과 업무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위는 단순한 무관심이나 무례를 넘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간주되기 시작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직장 내 에어컨 사용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국적.. 2025.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