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시아파#수니파#개신교#팔레스타인#베이루트1 중동의 화약고가 된 레바논 레바논은 중동에서 보기 드문 다종교 국가입니다. 1970년대 중반까지 중동의 금융, 교육, 문화 중심지였던 수도 베이루트는 한때 ‘중동의 파리’로 불릴 만큼 개방성이 높은 도시였습니다. 또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에 유럽과 중동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건축물로 유명해지면서 관광 산업도 발달했습니다. 하지만 1975∼1990년 내전이 발발하고 인접국의 패권 다툼에도 휩쓸리며 ‘중동의 화약고’로 전락했습니다. 최근에는 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충돌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습니다. 종교는 레바논 사회의 주요 갈등 원인입니다. 2023년 기준 약 530만 명인 레바논 국민의 종교 비율은 이슬람 시아파 32.2%, 수니파 31.2%, 기독교 30.5% 등입니다. 기독교의 경우 마론파, 그리스 정교, 개.. 2024.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