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처리#재고#옷#가구#소비#생산#고금리#고물가1 '땡처리 재고', 팔아줄 옷 가게도 살 사람도 없다 소매 판매액 지수가 10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내수가 역대급으로 악화하면서 재고 처리 업체에 폐업 업체들의 재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 탓에 재고 처리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재고 처리 업체 관계자는 과거엔 온라인쇼핑몰이나 수도권 옷 가게에서 단순히 팔고 남은 재고를 싼값에 가져오는 게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전체 물량의 30~40% 정도는 폐업한 업체의 재고를 무상으로 받아 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예전엔 이렇게 사들인 재고를 팔아 수익을 냈는데, 최근엔 소비 심리가 얼어붙어 재고 수집이 매출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재고들은 통상 서울 동대문 의류 상가 등에 있는 도매 시장이나 소매 판매점으로 다시 유통돼 왔다고 합니다. 최근 시장이나 상.. 2024.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