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소니파크#공원만든이유1 소니가 도쿄 긴자 빌딩 헐고 공원을 만든 이유는? 2024년 여름 도쿄. 긴자에선 8월 15일 ‘긴자 소니 파크’란 이름의 새 빌딩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 건물은 2018년 8월, 새 빌딩을 짓기 전에 임시로 ‘계속 변하는 실험적인 공원’으로서 ‘긴자 소니 파크’ 공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지상에는 공원이, 지하에는 전시 공간이 있는 콘셉트였는데, 전시물이 계속 바뀌었습니다. 소니는 공원 오픈 당시 기념 행사로 한 달여간 지하 2층에 롤러스케이트장을 운영했습니다. 1979년 소니가 워크맨을 발매할 때, 사내에서는 반발이 거셌습니다. 녹음도 안 되는 테이프 레코더를 도대체 누가 사겠냐는 거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습니다. 워크맨을 들으며 걷거나 롤러를 타는 것이 새로운 문화로 정착했습니다. 잘나갔던 일본, 소니를 그리워하며 .. 2024.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