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여행#돌로미티산맥#현지주민#관광지입장료#SNS핫플1 인증샷에 지친 마을, 이탈리아 자연은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 산맥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관광객 유입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눈부신 풍경을 자랑하는 알프스 지역은 오랜 시간 동안 유럽 최고의 자연 관광지로 사랑받아 왔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관광 행태가 급변하면서 지역 생태계와 주민 생활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관광객의 방문 목적이 '자연 체험'보다는 '사진 한 장'에 집중되면서 이탈리아 곳곳의 명소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입니다.돌로미티 산맥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인 세세다와 드레이진넨에서는 최근 사유지 소유주들이 입장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세다 초원의 지주인 전직 스노보드 국가대표 게오르크 라벤세르는 이를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도움 요청의 외침'이라고 설명합니다. 사유지에 무단으.. 2025.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