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체코원전#웨스팅하우스#원전수출#SMR#한수원1 美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의 계약, 기회일까 족쇄일까 한국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계약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지난 6월 본계약이 체결되기 전에 이미 올해 1월 양측은 원천 기술과 관련된 조건을 포함한 합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합의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은 향후 반세기 동안 원전 1기를 수출할 때마다 약 2400억 원에 해당하는 기술 사용료를 지급하고, 9000억 원에 달하는 기자재를 구매해야 합니다. 이런 조건은 단순한 금전 거래를 넘어 우리 원전 산업의 수출 구조와 기술 자립성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한국은 1970년대 고리 1호기 건설을 계기로 원전 산업을 시작했습니다. 당시부터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도입과 발전을 이어왔기 때문에 원천 .. 2025.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