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해체#학교운동부#학생선수#체육정책#인구감소#엘리트체육1 사라지는 운동부, 흔들리는 엘리트 스포츠의 뿌리 운동으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점점 더 어려운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초·중·고교 운동부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0년 6061개였던 운동부 운영 학교는 2023년 기준 3800곳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불과 14년 사이에 2000곳 이상이 문을 닫은 셈입니다. 학교 운동부의 급속한 축소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 배경에는 인구 감소, 운영 부담, 부정 논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충북 청주의 운호고등학교입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원두재를 배출한 52년 전통의 명문 축구부가 해체 위기에 놓였습니다. 선수 관리와 학사 운영의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은 갑작스러운 결정에 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학교는.. 2025.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