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변신#사라지는업종#공간재활용#감성#폐업가게재활용#동네상권변화#도심재생1 사라지는 공간들의 반전 매력, 목욕탕은 어디로 갔을까? 목욕탕, 주유소, 이발소. 한때 동네의 중심이었던 이 업종들이 요즘에는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완전히 사라지기보다는 색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업종의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단순한 향수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대표적인 예가 바로 목욕탕입니다. 부산의 ‘신선탕’은 이제 ‘신선목간구이’라는 이름의 삼겹살집으로 변신했습니다. 벽의 타일, 자동 때밀이 기계, 수자원공사의 물 절약 팻말은 그대로 두었지만, 그 공간에선 고기 냄새가 진동하고 웃음 섞인 대화가 오갑니다. 뜨거운 탕에서 몸을 담그는 대신 불판 위 고기 익는 소리에 취해 맥주잔을 부딪치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서울 동작구의 ‘부강탕’은 40년 된 목욕탕 건물을 .. 2025.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