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먹는아메바#파울러자유아메바#온천감염#여름철질병#물속감염병#기후변화1 ‘뇌 먹는 아메바’ 감염, 뜨거운 물이 더 위험할 수 있는 이유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중국 푸젠성 샤먼 지역의 한 온천을 다녀온 5세 여아가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이 원생생물은 매우 드물지만 감염시 치사율이 97%에 이르는 치명적인 병원체입니다. 감염된 아이는 두 차례 온천욕과 수영을 즐긴 후 두통과 미열, 구토 증세를 보였고, 빠르게 증상이 악화되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파울러자유아메바는 자연환경 속에서도 특별한 조건에서만 생존하는 특이한 병원체입니다. 주로 35도 이상 되는 따뜻한 담수에서 활동이 활발해지며,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급속히 번식합니다. 주된.. 2025.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