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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휴대전화 사용과 뇌암 발생에 관련성 없다"

by 상식살이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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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Afif Ramdhasuma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면 전자파 때문에 암에 잘 걸린다고들 알고 있습니다. 잠을 자거나 통화를 할 때도 웬만하면 휴대전화를 머리 가까이에 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 나온 연구 결과를 분석했더니 휴대전화 사용과 뇌암 발생 간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호주와 독일, 뉴질랜드, 스웨덴, 스위스 등 국제 공동 연구진이 1994~2022년에 발표된 연구 논문 63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30일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에 실렸습니다.

 

휴대전화는 노트북이나 라디오, TV, 기지국 등과 마찬가지로 무선 주파수 전자기파, 즉 전파를 방출합니다. 특히 휴대전화는 머리 가까이에 대고 사용하기 때문에 뇌암이나 그 외 머리 부위에 생기는 두경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휴대전화 사용을 발암 가능성이 있는 2B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암 유발물질 등굽 가운데 세번째로 높은 것입니다.

 

연구진은 휴대전화 사용량과 빈도, 기간에 따라 뇌암과 두경부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수십 년간 휴대전화 사용량이 엄청나게 늘었음에도 뇌암 발생률이 그에 비례해 늘었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통화 시간이 길거나 통화 빈도가 잦거나 10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해온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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