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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합계출산율 60년만에 54.8% 감소..한국은?

by 상식살이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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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CDC

 

20일 OECD가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960년부터 2022년까지, OECD 38개 회원국의 평균 합계출산율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의 합계출산율도 많이 감소했습니다. 1960년에는 3.34명이었던 OECD 38개 회원국 합계출산율이 2022년에는 1.51명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한국은 6명에서 0.78명으로 거의 8분의 1로 급락했으며, 2022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입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를 나타내며, 통상적으로 2.1명이 인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수준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저출산 현상은 경제적 부담,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 주거 비용 상승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또한,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평생 자녀를 갖지 않는 비율도 상승했습니다.

 

국가별로는 2022년 기준 스페인과 이탈리아, 폴란드, 일본, 그리스, 캐나다 등의 합계출산률이 1명대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1명 이하인 곳은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유일했습니다.

 

평균 출산 연령은 2000년 26.5세에서 2022년 30.9세로 높아졌다. 이 기간 한국은 29세에서 32.5세로, 이탈리아는 30.4세에서 32.4세로, 스페인은 30.7세에서 32.6세로 각각 올라갔습니다.

 

1975년생 여성의 무자녀 비율은 일본 28.3%, 스페인 23.9%, 이탈리아 22.5%로 한 세대 전인 1955년생 여성의 2배 이상이었습니다. 한국의 경우 1955년생은 8.3%였고 1975년생은 12.9%로 집계됐습니다.

 

젊은 세대가 부모에게서 독립하지 못하고 실직 걱정에 시달리는 것도 저출산 기조를 심화시키는 현실적 어려움으로 지적됐습니다.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20대 청년 비율은 한국, 이탈리아, 그리스 등이 80% 정도로 높았습니다.

 

 

출처: Copilot,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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