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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G디스플레이가 최대 50%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트레처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는 실리콘 소재를 활용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무처럼 늘이거나 접고 비틀어도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갑니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시제품은 12인치 화면이 18인치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와 적·녹·청·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합니다.
1만회 이상의 반복 연신에도 문제 없을 정도의 내구성을 확보했고, 40μm(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이하의 마이크로 LED 발광원을 사용해 저온 및 고온, 외부 충격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의 쓰임새는 다양합니다. 자유롭게 늘어나기 때문에 피부나 옷, 가구, 차량 등 불규칙한 표면에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웨어러블 기기나 차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LG디스플레이자료,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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