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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Real Magic'...좋은 슬로건은 간결·명확

by 상식살이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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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스포츠 의류 업체 파나틱스(Fanatics)는 ‘LA 스트롱(LA Strong)’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판매액은 적십자사, 소방 당국 재단으로 전달돼 구호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스트롱 캠페인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2년 뉴저지 허리케인 구호금 마련을 위한 ‘저지 스트롱’,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때는 대학생들이 ‘보스턴 스트롱’ 티셔츠를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올랜도 스트롱’, ‘베가스 스트롱’ 등 총기 난사 사태에도 스트롱 티셔츠가 등장했습니다.

 

짧은 문구로 만든 슬로건의 효과는 경영 현장에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나이키는 1988년 제작한 슬로건 ‘저스트 두 잇(Just Do It)’과 함께 도전과 성취를 상징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했습니다. 1997년 애플은 ‘싱크 디퍼런트(Think Different)’ 캠페인을 통해 다름을 추구하는 반항적 이미지를 전달하며 혁신 상품을 연이어 선보였습니다. 맥도널드는 20년 이상 사용해 온 ‘아임 러빙 잇(i’m lovin’ it)’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가장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차례 성공에도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1980년 대선 캠페인에서 처음 등장했던 매가는 미국 우선주의를 상징하는 구호가 되어 보수층을 결집하는 구심점으로 작용합니다. 매가의 성공은 미국인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매하(Make America Healthy Again·미국을 다시 건강하게)’란 보건 정책 슬로건으로 이어졌습니다.

 

짧고 강렬한 문구는 광고, SNS, 패키지 디자인 등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코카콜라는 1886년이래 'Drink Coca-Cola'를 시작으로 2021년 'Real Magic'에 이르기 까지 많은 짧고 간결한 슬로건을 통해 감성적인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채널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좋은 슬로건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하고 기억되기 쉬워야 합니다. 시장과 사회에 잠재된 욕구를 분명하게 파악하고 목표를 제시할 때 공감과 연대감이 강화됩니다. 단지 이목을 끌고 순간적인 만족을 주는 문구가 아닌, 조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가치를 담을 때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출처: ChatGPT,조선일보,코카콜라홈페이지,나이키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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