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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에서 인공지능(AI)과 인간의 '일자리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러한 현상들이 감지되고 있으며, 일부 업종에서는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일자리 중 3분의 2가 어느 정도 AI 자동화에 노출돼 있으며, 전체 고용의 4분의 1이 모두 AI에 의해 수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금융권은 AI의 영향을 받을 주요 분야 중 하나로, 전체의 35%가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예상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 및 보험 산업은 AI 기술의 도입으로 고용 감소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새로운 직업들이 등장할 수 있으며, 인간의 감성과 판단력을 필요로 하는 역할은 여전히 AI로 대체될 수 없을 것입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한 시중은행은 지난해 12월 예금·대출·인터넷뱅킹 업무 등을 맡던 6개 콜센터 용역회사를 4개로 줄이기로 하고, 콜센터 2곳에 소속돼 있던 상담사 240여 명에게 ‘해고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합니다. 당시 해당 은행 측은 “AI 상담이 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지나간 이후 영업점에서 대면 영업을 잘 진행하면서 콜센터 콜 수가 줄었다”며 해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노조의 강력한 반발로 해고 노동자들이 다른 협력사로 고용 승계되며 사태는 일단락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해고 사태를 계기로 AI발 인력 구조조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해외에서도 AI 기술 발전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CNBC는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 2월 미국 테크와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8만4638명이 해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2월 18만6350명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챌린저 측은 “지난해 4247개 일자리 감축에 AI가 직접 언급됐으며, 인력 부문에 대한 AI의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AI)은 일부 직업을 대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부 산업, 다양한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고용 변화가 예상됩니다.
글쓰기(63%)와 디자인(51%)분야, 공급망 최적화(72%)분야, 법률 연구(65%), 금융 분석(64%)분야, 고정 자산의 예측적 유지 보수(65%)분야도 인공지능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Copilot,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