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 애쓰지 마시고 그냥 건초더미를 사세요”
자산운용사 뱅가드그룹의 창립자 존 보글 회장의 말입니다. 큰 수익을 안겨줄 개별 주식을 찾는 일에는 시간과 노력이 드니 그런 주식이 들어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라는 뜻입니다. ETF로 유망 산업에 투자하면 개별 종목 투자의 손실 위험을 어느 정도 회피할 수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을 역임한 김한진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유망산업 6개 업종을 전망하였습니다.
미래 주도 업종을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AI와 로봇 산업입니다. AI 헤게모니 싸움은 국가가 전면에 나선다는 점이 특징이 있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습니다. 올해는 AI 부문에서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미국의 대표 빅테크 7종목인 M7보다는 그 아래에 있는 규모의 기업들이 더 주목받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방위산업도 계속 관심을 가질 분야로 꼽았습니다. 미국이 ‘세계 경찰’ 역할에서 손을 떼면서 각국의 국방비 지출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 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방위산업에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미국은 2045년까지 유·무인 해군 함정 500척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2020년 제시하였는데 아직 큰 진척이 없습니다. 한국에 다양한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버산업도 주도 업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세계적으로 65세 이상 인구는 2050년까지 8억명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합니다. 소비력을 갖춘 부유한 국가에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실버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기후변화 관련 업종도 관심을 두라고 추천하였습니다. 2024년 한 해 기후변화의 여파로 오렌지주스와 코코아 가격은 2~3배나 뛰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에 부정적인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기는 했지만 임기 4년입니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에너지원 수요는 계속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K컬쳐 산업과 금, 가상화폐 등도 앞으로 유망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출처: ChatGPT,조선일보,한화오션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