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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혼인 건수가 1만8000여 건으로 1년 전에 비해 25%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폭으로, 대전과 대구 지역에서 파격적인 결혼 지원책이 혼인을 40% 가량 급증시킨 결과입니다.
대전은 최대 500만원의 결혼 일시 장려금을 지원하며, 대구는 7년 이내 신혼 부부에게 최대 연 320만원의 전세 대출 이자 상환액을 지원하는 등 결혼 인센티브를 마련한 지자체입니다.
이어 울산, 경북, 서울 등의 순으로 혼인 건수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혼인이 1년새 8.4% 감소한 작년 4월의 기저효과, 혼인 신고가 가능한 평일이 올해 4월 21일로 작년 4월(20일)에 비해 하루 늘어난 점 등도 4월 혼인 건수가 늘어난 또다른 요인이라고 통계청은 밝혔습니다.
혼인은 2012년(-0.6%)부터 2022년(-0.4%)까지 11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다가 지난해 들어 1년 전 대비 1%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이는 코로나 거리두기로 결혼을 미뤘던 남녀들이 뒤늦게 결혼한 기저 효과가 컸습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1~3월) 들어서도 결혼이 0.4% 늘어났고, 특히 초혼(初婚)이 부쩍 늘어나면서 결혼 트렌드가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 통계청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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