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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대 삼성전자, 용산은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by 상식살이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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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로 추락하면서 투자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6월 이후 4년 반 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K반도체 기업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게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칩스법을 폐지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9월 이후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날은 3거래일에 불과합니다.

 

외국인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칩스법 폐지 공약 보다도 기술 경쟁력이 떨어진 삼성전자의 미래를 상당히 어둡게 보는 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이 1992년 이후 30년 넘게 세계 1위를 지켜왔던 메모리 분야는 물론 HBM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투자 매력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HBM의 원재료가 되는 D램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삼성전자 HBM3E의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는 이유로 D램 사이사이에 비전도성 접착 필름을 넣는 TC-NCF 방식의 안정성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센터장은 설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 용산 전자상가 딜러들로부터 삼성 PC용 제품의 반품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왔다는 것입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말한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도 이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AI로 반도체 판도가 바뀌던 중요한 시기에 이재용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린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는 기업의 미래를 신경쓰기 보다는 법적 리스크 등 현안을 해결하는 쪽에 무게 중심이 많이 가 있었던 것입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삼성전자반도체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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