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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 세대..YONO의 중심에 서다

by 상식살이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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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노족(YONO)은 "You Only Need One"의 약자로, 단순함과 최소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최근 고물가 등으로 경제사정이 팍팍해진 소비자들이 꼭 필요한 물건을 소량만 구입하거나 저가 제품 위주로 찾는 요노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30 젊은 세대가 요노족(族)의 중심입니다.

 

올해 상반기 20~30대 소비자들은 액세서리, 시계, 고가 커피 업종에서의 소비를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시형 제품이나 장신구 소비가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2030세대는 고가 커피를 마시는 씀씀이를 지난해 상반기보다 13% 줄이고, 대신 1000원대 저가 커피 소비를 12% 늘렸습니다. 이는 다른 연령대의 고가 커피 소비가 전년보다 5%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요노 현상은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기존의 ‘욜로(You Only Live Once)’를 대체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욜로는 미래를 위해 저축하면서 소비를 참기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위해 과감히 지출하는 트렌드입니다. 그러나 물가 상승과 고금리가 지속되자 소비자들은 소비를 자체를 크게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실속있게 구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판메액 지수가 감소하고 있는 유통업계는 ‘똘똘한 한 개’만 담겠다는 요노족의 장바구니를 노리는 1000원짜리 초저가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포카칩·스윙칩·꼬북칩부터 신제품 뉴룽지까지 인기 스낵 7종을 1000원에 판매합니다. 오리온이 1000원 균일가 스낵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팔던 포카칩 66g(1500원)의 용량을 50g으로 줄이고 가격을 1000원으로 맞췄습니다.

 

인기를 끌었던 1000원짜리 맥주도 주류 성수기인 8~9월을 맞아 다시 나온다고 합니다. 세븐일레븐은 16일부터 스페인 맥주 버지미스터 500㎖를, 26일부터는 덴마크 맥주 프라가 프레시 500㎖ 한 캔을 1000원에 선보입니다..홈플러스는 이달 초 초저가 맥주 타이탄(500㎖·1000원)을 출시해 7만 캔을 3일만에 다 팔았고, 15일부터 2차 판매에 들어갑니다.

 

SSG닷컴은 깐마늘과 대파, 참타리버섯 등 필수 요리 재료 6종 채소를 1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하루 채소’를 판매 중입니다. 편의점 CU는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두부 한 모(300g)를 1000원에 출시했습니다.

 

불황을 이기려는 요노족들의 실속 소비는 이미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지난 6월 CNN은 “욜로경제가 요노경제를 만났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자유 소비 파티’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마트는 지난 5월 7000여개 품목의 가격을 낮췄고, 타겟도 하기스 물티슈 16팩 가격을 1.19달러에서 99센트로 낮추는 등 1500개 이상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 중앙일보,조선일보,오리온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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