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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우유 무관세...다각화·고급화로 잰걸음 乳업계

by 상식살이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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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乳업계의 발걸음이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미국과 유럽의 우유가 무관세로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남은 시간은 1년입니다. 乳업계는 대응책 마련에 분주히 나섰습니다. 사업 다각화와 고급화가 핵심이라고 합니다.

乳업계는 우유 시장 완전 개방 1년을 앞두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합니다. 흰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의 가격 경쟁은 사실상 포기하고 고급화 전략을 서두르는 분위기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우유 생산자, 乳업계의 상황을 두루 고민했을 때 당장 원유값을 대폭 낮추기란 불가능하다는 계산이 섰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원유값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동결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흰 우유 가격은 다른 나라 대비 여전히 비싼 편입니다. 한국의 평균 우유(1ℓ 기준) 가격은 2.12달러로 전 세계 6위입니다. 물가가 비싸기로 유명한 스위스(13위·1.89달러)나 일본(43위·1.41달러), 미국(73위·1.06달러) 등 주요 국가보다 높은 편입니다.

 

이는 흰 우유의 원자재인 원유값 자체가 비싸기 때문입니다. 소가 먹는 사료값이 문제라고 합니다. 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보니 원유값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료비는 원유 생산비에서 59.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유 고급화에 시동을 거는 대표적인 곳은 서울우유입니다. 서울우유는 프리미엄 우유로 꼽히는 ‘A2 우유’로 생산 우유를 완전히 바꿀 계획입니다. A2 우유는 A2 단백질을 보유한 젖소에서 얻은 우유로 소화가 쉬운 우유라고 합니다. 서울우유는 오는 2030년까지 A2 원유 비율을 100%로 높이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서울우유 조합원의 모든 목장에서 A2 원유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 라인을 A2 우유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매일유업은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살길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음료로 불리는 아몬드브리즈·어메이징오트·매일두유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밖에 성인 영양식 ‘셀렉스’ 등 다양한 사업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 전체 매출 대비 유가공 부분의 비중은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2022년 62.04%에서 2023년 61.52%로 0.52%포인트가량 줄었고 작년 3분기 기준으로는 60.7%를 기록했습니다. 

한앤컴퍼니 품에 안긴 남양유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 3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한 남양유업은 내실을 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이나 단백질 음료 등으로 무관세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케어’나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대표적입니다.

 

전문가들은 사업 다각화와 고급화 등 乳업계의 움직임에 대해 대체유로 가거나 원유를 다양하게 가공하려는 시도 의 방향성은 맞다는 등의 의견을 내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유제품 및 품질 좋은 상품으로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서울우유인스타그램,매일유업인스타그램,남양유업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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