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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유류세 인하 연장?.. 기름값 오를 가능성 높아

by 상식살이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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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현재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592.15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 판매가는 L당 1421.56원입니다. 7월 넷째 주 이후 11주 연속 동반 하락세입니다. 올 초 휘발유 가격이 한때 L당 1700원대를 찍고, 상당 기간 1600원대에 머무른 데 비하면 상당히 낮은 가격입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 기름값이 오름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달 초부터 중동 전쟁 리스크와 미국에서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석유 수급 차질 우려로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업계관계자들은 환율과 국제유가 영향에 따라 다음 주부터 주유소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 일몰을 종료하는 ‘유류세 인하 연장’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2021년 11월부터 11차례 연장되었습니다. 정부는 세수 상황과 국제유가 오름세 등을 고려하여 늦어도 다음 주 중반까지 유류세 인하 종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젔습니다.

 

최근 물가가 안정 궤도에 접어들면서 3년만에 유류세 인하를 종료할 여건은 성숙되었다는 게 중론입니다. 게다가 올해 말까지 유류세 인하를 이어갈 경우 세수가 기존 예측보다 4조1000억원 줄어든다고 합니다. 전체 세수 결손 규모(29조6000억원)의 1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출처: 중앙일보,한국석유공사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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