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영일만 ‘가망 없다’ 결론내렸다」 '경향신문' 「‘유전 사업성 의문’ 작년엔 탐사 ‘철수’」에서는 ‘23년 8월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 우드사이드社의 반기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우드 사이드社가 영일만 심해 탐사 사업이 더 이상 장래성이 없다고 판단(no longer considered prospective)하여 철수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드사이드社가 1차 조광권(‘07년2월~’16년12월) 종료 이후, ‘19년4월에 재차 연장(~’29년4월)하였음에도 불구, ’22년7월 철수 의향을 표시하고 ’23년1월 철수하였는데, 이는 ‘22년6월 호주의 자원개발기업 BHP社와 합병하면서 글로벌 해양 프로젝트 중심으로 기존에 추진되던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재조정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가스 개발과정은 물리탐사 자료 수집, 전산처리, 자료해석 과정을 거쳐 유망구조를 도출하고 탐사시추를 통해 부존여부를 확인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석유공사와 우드사이드社는 ’07년부터 15년간 물리탐사를 함께 진행했으나, 우드사이드社는 보다 정밀하고 깊이있는 자료해석을 통해 시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단계인 유망구조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철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산업통상부는 마치 우드사이드社가 유망 구조에 대한 심층 평가를 통해 장래성이 없다고 결론을 내려 철수했다는 해석은 당시 제반사정을 고려할 때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석유공사는 그간 축적된 탐사자료, 우드사이드社가 철수하면서 넘겨준 자료, 자체 추가 탐사자료 등을 ’23년2월 심해탐사 기술분석 전문기관인 액트지오社에 의뢰하여 자료해석을 진행하였고 액트지오社는 자체적인 첨단기술과 노하우 등을 토대로 분석하여 금번에 새롭게 유망구조를 도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