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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비행기 좌석 명당 찾는 방법

by 상식살이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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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의Alexander Schimmeck

항공권은 해외여행의 시작과 끝이자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다리가 붓고 피가 통하지 않는 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이코노미석 가운데에도 선호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항공사들은 같은 일반석이라도 차등해서 추가 요금을 받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4인치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비상구석이라 불리는 ‘레그룸 좌석’, 의자가 2개만 붙어 있어 연인이 선호하는 ‘듀오 좌석’, 캐비닛 앞쪽이라 빨리 타고 내릴 수 있는 ‘프런트 좌석’을 운영합니다.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스마티움 좌석은 편도 20만원가량을 더 받습니다. 저비용항공은 더 세분화한다고 합니다. 진에어는 좌석 간격이 동일한 ‘스탠다드 좌석’도 캐비닛 앞쪽이냐 뒤쪽이냐에 따라 요금이 다릅니다. 마음껏 등받이를 젖힐 수 있어서 선호도 높은 맨 뒷자리도 미리 지정하려면 별도 요금을 내야 합니다.

 

옆자리 탑승객으로 부터 불편함을 피하고자 한다면 ‘옆좌석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저비용항공이 주로 운영하는데 출발 당일 팔리지 않은 좌석을 ‘떨이’ 판매. 국내선은 편도 1만원, 국제선은 2만~5만원입니다. 한 명이 두 좌석까지 살 수 있는 겁니다.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될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추가 비용이 들지만 업그레이드 확률이 훨씬 높은 좌석 업그레이드 경매(bidding)이 있습니다. 비즈니스석을 저렴하게 타고 싶은 승객과 비워가느니 싸게라도 팔자는 항공사의 논리가 만나 탄생한 서비스입니다.

 

항공사들은 출발 일주일 정도 앞두고 일반석 승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비즈니스(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업그레이드하라’며 이메일을 보냅니다. 단체 항공권, 초특가 항공권 등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산 승객은 제외되기도 합니다. 경매 참여 승객은 이름과 예약번호를 입력하고 승급신청을 하면 됩니다.  

아시아나·에티하드·캐세이퍼시픽·말레이시아 등 항공사가 직접 비딩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에어프랑스·KLM·에어차이나 등 더 많은 항공사가 옵션타운(Optiontwon)·플러스 그레이드(Plus Grade) 같은 비딩 전문 플랫폼에 서비스를 위탁하고 있습니다. 비딩 절차는 예약 번호를 입력하고 업그레이드 희망 좌석을 선택한 다음 지불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방식으로 비슷합니다. 비딩 성공 여부는 출발 1~3일 전, 최소 4시간 전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선호하는 비행기 좌석을 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미리 좌석을 지정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항공사가 항공권 구매 시점부터 좌석 지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정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출발이 임박하면 선택할 수 있는 좌석이 남아있지 않을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명당 좌석은 항공사와·기종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세계 모든 비행기 좌석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좌석 간격, 등받이 기울기, 전원 플러그 여부 등 시시콜콜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01년 서비스를 시작한 시트구루가 가장 유명한 사이트이지만, 2020년 등장한 시트맵스(SeatMaps)도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시트구루가 정보를 제공하는 항공사가 170여 곳인 반면에 시트맵스는 580여 곳이나 된다고 합니다. 또 시트구루는 편명 검색·좌석만 조회되지만, 시트맵스는 좌석 기울기·캐비닛 3D 투어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대한항공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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