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가 첫 번째 결혼 때 불륜을 저질렀다는 보도가 나오자 바로 인정했습니다. 엠호프는 성명에서 첫 번째 결혼당시 자신의 행동 탓에 전처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전적으로 내 책임이었고, 나는 책임을 졌고 이후 전처와 가족으로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메일은 엠호프가 딸이 다니던 캘리포니아 컬버시티의 한 초등학교의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이 교사가 임신까지 해 결국 이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엠호프는 엔터테인먼트 변호사던 당시 영화 프로듀서인 커스틴과 1993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습니다.
여교사와의 관계는 엠호프가 해리스 부통령을 만나기 수년 전에 끝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엠호프는 첫 번째 부인과 2009년 이혼했고, 2013년 해리스 부통령을 지인 소개로 만나 이듬해 재혼했습니다.
엠호프는 해리스 부통령과의 재혼 전에 과거 불륜 사실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엠호프의 첫 번째 부인은 불륜만이 이혼 사유가 아니라면서 전 남편을 옹호했습니다. 커스틴 엠호프는 “우리는 오래 전 여러 이유로 이혼을 결정했다”면서 “전 남편은 아이들에게 훌륭한 아버지였고, 지금까지 나에게 좋은 친구로 남아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국민일보,해리스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