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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공식 석상에서 어린이의 뺨을 때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7일 튀르키예 북동쪽 리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에르도안 대통령은 연설 후 주택 재건 사업의 주민에게 열쇠를 건네주기 위한 행사입니다.
한 가정의 두 소년이 무대에 올랐는데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들을 향해 손을 뻗어 자신의 손에 입을 맞추도록 했으나 한 소년이 주저하며 한동안 에르도안 대통령을 바라보자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때 손으로 소년의 뺨을 때렸고 그제야 소년은 손키스를 했습니다.
다른 소년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손에 자연스럽게 입을 맞췄으며, 이후 대통령은 아이에게 선물로 현금을 쥐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튀르키예에서 연장자의 손에 키스하는 것이 존경의 표시로 여겨지지만,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아이를 때리는 행위는 옳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1년에도 어린이의 머리를 때렸던 의혹이 있었으며, 손자의 얼굴을 때려 놓고 "쓰다듬었을 뿐"이라고 해명한 적도 있습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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