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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단식 金 '방수현'.."안세영 안타까워, 잘 정리했으면"

by 상식살이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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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선수와 방수현 해설위원 /연합뉴스.조선일보

 

파리 올림픽에서 안세영이 금메달을 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28년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전 국가대표 방수현 MBC 해설위원이 “부담이 있었다는 건 저도 인정을 하지만, ‘협회에서 대처를 잘못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방 해설위원은 7일 YTN 과 가진 통화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들이 부상을 가지고 이런 큰 대회에 나갈 수밖에 없다면서 협회의 시스템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변화되어야 하는 건 맞지만, 본인이 혼자 금메달을 일궈낸 건 아니다" 라며 안세영 선수를 위해 감독 코치들도 대표팀에 들어가서 같이 훈련했고, 그 밑에 후보 선수들이 그만큼 파트너를 해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금메달리스트로서의 모든 것들을 다 즐기고, 마음에 품고 있었던 것들이 잘 정리가 된 상황에서 협회하고 얘기를 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선수들이 부상을 가지고 이런 큰 대회에 나갈 수밖에 없다. 저 같은 경우도 허리 요추 분리증이라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수술하고 선수가 다시 회복잘하고 경기에 나가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훈련으로 만회하면서 시합을 다 나가곤 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을 당한 안세영 선수가 1년 안남은 올림픽 준비로 부담은 되었겠지만 ‘협회에서 부상 대처를 잘못했다’ ‘대표팀에서 그랬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조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협회 시스템은 논의를 통해서 어떻게든 해결이 돼야 되는 부분은 맞다. 그런데 배드민턴이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협회에서 안세영 선수가 유망주였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지원이 갔고, 지금의 안세영 선수가 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상황에 와서 협회한테 ‘은퇴는 아니지만 같이 갈 수 없겠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자마자 기쁜 와중에 말했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약간 실망스럽기도 하다. 안세영 선수가 협회분들과 협회 시스템 문제나 이런 것들을 같이 잘 논의했으면 좋겠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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