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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혼 건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려오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혼인 건수는 5만 4,155건으로 1년 전보다 0.4% 늘었습니다. 그러나 재혼을 뺀 초혼만 놓고 보면 2%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평생 독신 생활을 청산하고 결혼으로 가정을 꾸리는 사람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남자가 초혼인 경우가 4만 6,215건으로 1년 전보다 2% 늘었고, 여자가 초혼인 경우도 1년 새 2.5% 늘었습니다. 남녀 모두 초혼이 1분기 기준으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비혼(非婚)주의나 독신주의가 줄어든 것을 의미합니다. 결혼에 대한 진입 장벽을 스스로 낮추고 합리적인 결혼 플랜을 세우는 예비 부부가 늘어나는 점도 초혼이 늘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로 풀이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통계청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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