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초선 의원인 황정아 (47)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부터 국회에서 업무 보고를 받겠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 의원은 출연연인 한국천문연구원의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지난 총선 때 과학 인재로 민주당에 영입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대전에 있는 출연연이 의원 한 명을 위해 여의도까지 자료를 가지고 와 보고를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과학계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 의원은 이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으로부터 국회에서 업무 보고를 받은 바 있으며, 이후 25개 출연연 모두에게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요청은 과학계에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상임위 구성 이전부터 실무자가 아닌 부원장이 의원실을 직접 찾아와 보고하도록 한 사례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황 의원은 이러한 요구에 대해 "과학기술계 현안을 대변할 책무를 지고 있는 만큼 한시라도 빨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요청이 권위를 세우기 위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임위 소속 기관의 군기를 잡기 위한 갑질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이후 보고 요청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출처: Copilot, 황정아의원인스타그램,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