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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아샷추의 시대... 한번 도전 해 보세요

by 상식살이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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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샷추는 아메리카노가 아닌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커피 1샷을 추가한 음료를 말합니다. 복숭아·레몬 등 과일 맛과 향이 첨가된 아이스티가 주로 사용됩니다. SNS에 아샷추가 처음 등장한 건 2018년쯤. 특정 카페의 기본 음료 메뉴가 아닌 ‘커스터마이징(개인 맞춤형) 음료’로 입소문을 타다가 올여름 메가트렌드로 부상했다고 합니다. 커피 업계에서는 “기존 상품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유행과 맞아떨어졌다”고 분석합니다.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아샷추를 처음 메뉴화했을 때만 해도 점주들 사이에선 “이걸 누가 먹냐”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 커피의 쓴맛과 아이스티의 단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달콤 쌉싸름하면서 끝 맛이 깔끔하다”는 호평과 함께 인기를 끌었고, 지금은 점주들이 “아샷추를 찾는 손님이 늘어 진지하게 메뉴 추가를 고민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이스티에 망고를 추가한 ‘아망추’ 등 다양한 변종도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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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커피 맛을 “(레몬, 사과, 오렌지 등) 과일 맛이 난다”고 표현할 때가 있습니다. 커피는 쓴맛뿐 아니라 산미(신맛)도 품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자당과 포도당이 로스팅 과정에서 다양한 산으로 변하는데 우리 혀에서는 과일과 비슷한 산미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시다모, 예가체프 등 고급 커피일수록 과일을 연상케 하는 산미 여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고 합니다.

커피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풍미는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와 망고 같은 열대과일류입니다. 아샷추는 복숭아·레몬 등 과일 풍미의 아이스티를 커피에 섞음으로써 인위적으로 과일 풍미를 더 증가시켜 커피 맛을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를 냅니다.

 

아샷추는 아니지만 ‘커피+과일 주스’ 조합은 해외에도 있습니다. 미국, 브라질 등에서는 오렌지 주스에 에스프레소 1샷을 더한 ‘오렌지 에스프레소’를 아침에 마시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오렌지 에스프레소 애호가들은 커피의 카페인과 오렌지 주스의 산미가 머리를 맑게 해주는 데 특효일 뿐 아니라, 주스에 든 천연 당분 덕분에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되는 건강 음료라고 주장합니다.

 

에스프레소의 본고장 이탈리아에는 ‘에스프레소 로마노(espresso romano)’가 있습니다. 2차 대전 직후 로마에서 먹기 시작했다는 에스프레소에 레몬 1쪽 또는 레몬즙을 조금 짜 넣고 마신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투썸플레이스인스타그램,빽다방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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