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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푸바오' 공개로 본 중국의 '판다외교'

by 상식살이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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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 4월 한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를 12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하면서 중국의 ‘판다 외교’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판다 외교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 다른 나라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판다 외교의 시작은 194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중국의 장제스 총통이 중-일 전쟁 때 미국에게 감사 표시로 판다를 보냈습니다.

 

이후 1972년에는 닉슨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기념하여 중국이 미국에 판다 한 쌍을 선물했습니다.

 

판다 외교는 중국의 소프트 파워를 키우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으며, 현재도 꾸준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판다는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과도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2일 중국판다보호센터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나가있는 판다는 50마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두 중국 소유이며 10년 안팎의 계약 기간을 정해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중국은 17개국 18개 해외 기관과 판다 관련 합동 연구를 진행 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푸바오처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멸종 위기종 관련 협약’(CITES)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판다는 4세 이후부터 짝짓기가 가능한데, 멸종 위기종인 만큼 근친 교배 방지 등 철저한 관리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푸바오 공개 행사 전날 웨이룽핑 판다센터는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국제협력을 통해 31마리의 새끼 판다를 낳았고, 현재 국내로 돌아온 새끼는 모두 23마리”라고 밝혔습니다.

 

푸바오 외에도 올해 3월 스페인 마드리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 3마리(주리나, 주주, 유유)가 부모인 빙싱·화쭈이바와 함께 중국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스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반환이 늦어졌던 판다들을 포함해 총 15마리가 중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출처: Copilot,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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