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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예금 보다 높은 금리 '신종자본증권'에 투자자들 관심 집중

by 상식살이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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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Austin Distel

 

국내 은행권이 속속 신종자본증권 (조건부자본증권)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적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금리가 높은 은행권 신종자본증권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은 최근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여 스프레드가 역대 최저 수준인 0.78%포인트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조선일보 자료

신종자본증권은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모두 가진 상품입니다. 조건부자본증권이나 코코본드로도 불리며, 기업은 이 증권을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아 자본 확충의 방법으로 많이 발행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측면에서는 채권보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더 나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3개월마다 이자를 받기 때문에 정기적인 현금흐름 세팅이 가능합니다.

만기가 없거나 30년(연장 가능)까지이며,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다만, 발행회사의 건전성이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이자를 지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변제 순위는 후후순위로,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원금이 상각될 수도 있으니 발행회사의 펀더멘털을 확인하고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권사 앱을 통해 신종자본증권을 매매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회사가 발행한 증권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종자본증권 인기 비결은 정기 예·적금보다 이자가 높아서 입니다. 작년만 해도 우대 금리를 포함해 1년 만기로 연 5%대 이자를 주는 은행 예금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연 4%대 상품도 찾기 어렵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1년 만기)는 작년 12월 연 3.88%에서 올해 4월 연 3.56%로 4개월 만에 0.3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신종자본증권은 금리가 최소 연 4%를 넘고, 지방은행이 발행하는 경우 연 4%대 중·후반대 이자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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