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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 앞둔 노트르담 대성당.."복원 넘어 재창조"

by 상식살이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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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상징 ,세계적 문화 유산으로 꼽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이 오는 7일 재개관을 앞두고 마침내 복원된 내부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4월 화재로 문을 닫고 복원 작업을 시작한지 약 5년 8개월만입니다. 

고딕 양식의 아치형 천장은 예전 모습 그대로 재창조됐습니다. 800년된 참나무로 만든 대들보가 불에 타면서 거의 다 무너져 내렸던 부분입니다. 장미창을 비롯해 성당을 감싼 수많은 스테인드글라스도 장인들의 세심한 손길을 거쳐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물과 먼지를 뒤집어썼던 파이프 오르간도 보수 작업을 거쳐 완벽한 상태로 거듭났습니다. 불에 타 무너지는 모습이 생중계되어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했던 첨탑과 지붕도 재건되었습니다. 

대성당 복구 작업에는 2000여명의 전문 인력과 7억 유로 의 비용이 투입됐다. 7일 열리는 재개관 기념식엔 마크롱 대통령과 국내외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도 초청했지만 그는 “재개관 행사의 주인공은 대성당이 되어야 한다”며 참석을 사양했다고 합니다. 

일반 공개는 8일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대성당측은 재개관 초반 방문객이 몰릴 것을 감안해 14일까지 일주일간은 오후 10시까지 성당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방문객 수를 조절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예약은 방문일 이틀 전부터 가능합니다. 단체 방문객은 내년 2월부터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노트르담대성당복원위원회자료,조선일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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