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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전담의" 치솟는 연봉에도 채용은 15% 늘어

by 상식살이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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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전담의는 진단·수술을 담당하는 주치의와 별도로 병동을 돌면서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책임지고 돌보는 의사를 말합니다. 병원들은 전공의 이탈 후 남은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입원 환자 진료를 보조할 입원 전담의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2024년 전공의 1만여 명이 한꺼번에 병원을 떠난 이후, 주요 대형 병원들이 억대 연봉을 내걸면서 ‘입원 전담 전문의’ 추가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전국 입원 전담의는 총 375명 입니다. 의정 갈등 사태 직전인 2023년 12월 326명과 비교하면 1년 사이 15% 늘었습니다. 2020년 249명과 비교하면 50%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입원 전담의는 내과 입원 전담의가 132명 35.2%로 가장 많고, 소아청소년과 75명(20%), 외과 63명(16.8%), 가정의학과 54명(14.4%), 신경과 18명(4.8%) 등 순입니다.

 

입원 전담의 증가세는 중환자 수술·입원이 많은 수도권 대형 병원들에서 두드러집니다. 서울·경기 등 주요 병원의 입원 전담의 수는 2023년 181명에서 작년 234명으로 30%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전공의 의존도가 더 높았던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입원 환자 관리 인력을 필요로 한 결과입니다.  

 입원 전담의 제도는 미국의 ‘호스피털리스트(Hospitalist)’를 본떠 만든 것입니다. 입원 전담의는 진료·수술을 하는 진료과 교수와 별도로 수시로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기존 진료과 교수들과 치료 계획을 상의합니다.

 

의정 사태 이전에는 병원들이 전문의 고용에 드는 인건비 때문에 입원 전담의 채용을 달가와 하지 않았습니다. 전공의는 평균 연봉이 7000만원 수준이지만, 전문의는 연 2억 이상을 줘야 합니다.

 

의정 갈등으로 휴일과 야간에 입원 환자들을 챙겨온 전공의들이 한꺼번에 빠져나가자,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2024년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내렸던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하면서 전공의들이 1년이 지나도 안 돌아올 것이라는 게 분명해지자 위기감을 느낀 대형 병원들이 입원 전담의를 대거 뽑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전공의 없는 병원에 대비해 전문의 중심 병원 모델을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2024년 말 기준 상급종합병원 47곳 가운데 41곳, 즉 87.2%가 입원 전담의를 두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입원 전담의 몸값도 치솟고 있습니다. 일부 병원들은 연봉을 3억원대로 올리는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입원 전담의를 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ChatGPT,조선일보,아산병원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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