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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증...여행 가도 되나?

by 상식살이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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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치사율이 30%로 알려진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 2일까지 STSS 환자 발생 보고 건수가 작년 같은 시기의 2.8배로 늘어나 977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작년 연간 941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이라는 원인 병원체에 감염돼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비말, 침방울, 상처,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인후통 등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감염이 진행되면 고열과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STSS는 고령자, 만성 질환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더 위험하며, 이들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높아집니다.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은 없기 때문에 가급적 조기에 진단해 항생제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므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여행 시에도 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일반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방역 경계심이 줄어들어 일본 내 STSS 환자가 폭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위생 습관으로 돌아가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기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출처: Copilot,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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