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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구절벽' 저자 해리 덴트, 내년 美 증시 고점 대비 90% 폭락 경고

by 상식살이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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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학자이자 '인구 절벽’의 저자인 해리 덴트가 내년에 주식 시장이 대폭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미국 증시가 고점 대비 90% 가량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덴트는 "모든 것의 거품이 아직 터지지 않았다"면서 "거품이 터지면 1929년 대공황보다 더 큰 폭락이 올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1925~1929년에는 거품을 조장하는 인위적인 자극이 없는 자연스러운 거품이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상황이다"라고도 말했습니다.

 

덴트는 현재 상황이 사람들이 숙취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을 더 마시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고점 대비 각각 86%, 92%씩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덴트는 최근 영웅이 된 엔비디아는 좋은 기업이긴 하지만, 98% 하락할 것이라며 "이제 증시는 끝났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말에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었으며, 이번에는 폭락 시점을 다르게 제시했습니다. 그는 시장 바닥이 2025년 초에서 중반 사이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도 말했습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도 붕괴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Co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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