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란 석유시설 공격" 가능성에 국제유가 5%이상 급등

by 상식살이 2024. 10. 4.
반응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석유 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뒤 국제 유가가 5% 이상 뛰어올랐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면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게 돼 큰 혼란을 초래하게 된다는 점에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61달러(5.15%) 뛴 배럴당 73.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 역시 전장 대비 3.72달러(5.03%) 급등한 배럴당 77.62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 급등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원인이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것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We’re discussing that)”이라면서 “그건 좀...”이라고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기정사실화하지는 않았지만, 공격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시장에 큰 충격이 됐습니다.

 

이란은 2분기에 하루에 약 330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 정유시설을 공격하고 이란이 이에 대응해 역내 다른 유전과 정유시설을 공격하면 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격퇴한 후 레바논의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와 지상전을 본격화 하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이란의 전체 GDP의 20%를 차지하는 원유생산ㆍ정유 시설을 파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Copilot,조선일보,SBS비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