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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18일 총파업에 지역주민들 반발 거세게 일어

by 상식살이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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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Online Marketing

의료계 총파업을 앞두고 각 지역 주민들은 “휴진 의원 블랙리스트를 만들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기 화성시의 동탄2신도시 지역 인터넷 카페 (회원 21만명)엔 지난 12일 “휴진하는 동네 의원 불매운동 하자”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엔 “동참하겠다” “휴진 의원 명단을 올려 달라” 등 댓글이 100건 넘게 달렸습니다.

“휴진 병원을 공유해서 동탄에서 더는 진료 못 하게 해야 한다” “국민이 나설 차례”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경기도 과천시 주민 10만명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엔 지난 12일 ‘휴진 병원 확인 방법’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주민은 “먼저 평소에 자주 다니던 병원에 휴진 여부를 전화로 문의하자”며 “그다음엔 ‘만약 휴진하면 추후 다른 병원을 이용하겠다’고 고지하자”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데도 휴진에 참여한 병원들은 불매운동을 하자. 시민의 힘을 보여주자”고 했습니다.

 

경기 수원시 호매실동의 한 주민은 지난 13일 이 지역 카페에 글을 올려 “ (18일에) 문 닫고 쉬는 의원은 앞으로 계속 쉬게 해줘야 한다”며 “주민들 뒷목 잡게 하면 큰일 난다는 걸 보여주자”고 했습니다.

 

경기 하남시의 한 맘카페엔 최근 “18일 일일이 병원을 다니면서 확인한 뒤 휴진 여부를 이 카페에 공지하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반면 “의사 선생님 대부분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 믿는다”는 글도 있었습니다. 개원의들 사이에선 “정부 명령보다 지역 카페나 맘카페 글이 더 무섭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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