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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日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보류...일본은?

by 상식살이 2024.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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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관광청 사이트: 긴자 가부키자에서 가부키 공연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OMOS)가 사도광산의 등재를 '보류 (정보조회)'로 권고했습니다.

 

이는 사도광산이 세계유산 등재를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인정을 의미합니다. 한국 정부는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하며, 이를 통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인 약 2000명이 가혹한 노역을 강요받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등재 여부 결정은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것입니다.

 

ICOMOS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심사 대상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등재 권고(inscription)·보류(referral)·반려(deferral)·등재 불가(non-inscription) 등 네 권고안 중 하나를 결정합니다. 보류는 등재 가능성이 높은 권고안 중 하나입니다. 이는 해당 유산의 가치를 인정하며, 추가 정보를 확인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합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WHC)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등재 추진 강행 의지를 밝혔으며, 이를 두고 한일 간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됩니다.

 

현지 언론들은 다음 달 하순 인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등재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ICOMOS의 권고 내용에 대응해 다음 달 등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21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성립된다는 규정이 있지만,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코모스의 권고 내용에 따라 일본보다 우위에 서서 위원국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조선일보, Co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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