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연구의 대가 니르 바르질라이 앨버트 아인슈타인대 노화연구소장은 “약물의 도움 없이도 노화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첫째는 운동”이라고 했습니다. 운동, 영양 섭취, 수면, 사회적 유대를 무병 장수를 위한 네 가지 조건으로 꼽았는데, 그중 첫째가 운동이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기적의 비만 치료제가 등장했으니 이제 운동은 안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으면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삶의 방식부터 바꾸라고 조언합니다. 스스로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등 삶의 변화가 동반돼야 한다는 겁니다.
오래 살고 싶으시면 지금 당장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걷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장비나 비용이 들지 않은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 입니다. 하루에 30분이상 걷기를 하게 되면 체중 관리,혈액순환 개선, 혈압조절, 당뇨병 예방, 근육 및 관절 강화, 스트레스 해소, 소화 기능 촉진,면역 체계 강화, 수면의 질 향상,기억력 및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신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걷기는 바르게 걷는 숩관이 중요하며, 바르지 못한 자세는 운동량이 증가하면 허리와 무릎, 발목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걷기는 편안하고 지지력이 좋은 운동화를 착용하고 머리는 똑바로 세우고 시선을 앞을 향하게 하면서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면서 앞뒤로 움직이면 됩니다. 이때 어깨는 자연스럽게 내리고 등을 곧게 펴고 허리를 구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복부에 약간 힘을 주면서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게 하여 발바닥을 통해 발가락으로 밀어내는 느낌으로 자연스러운 보폭으로 걸으면 됩니다. 깊고 규칙적인 호흡을 유지하면서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전후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게 좋은데 특히 다리와 허리 근육을 집중적으로 스트레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도는 처음에는 천천히 시작하여 점차 속도를 높이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