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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높이뛰기 결승전 중 낮잠 자고 일어나 金 따낸 선수

by 상식살이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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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포츠뉴스유튜브 캡쳐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높이뛰기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 선수가 경기 중 낮잠을 자고 일어나는 독특한 행동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마후치크 선수는 경기장에 침낭을 깔고 낮잠을 자다가 일어나 2미터를 뛰어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소셜미디어.조선일보

이 특이한 행동은 많은 사람에게 "잠자는 공주 같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마후치크는 경기 중 낮잠을 자는 습관에 대해 “코치의 조언에 따라 시작했다”며 “대기 시간에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경기력이 저하될 수 있다. 경기장에 갈 때 침낭을 챙겨간다”고 말했습니다. 마후치크는 대기 시간에 신발과 양말까지 벗고 침낭에서 쉰다고 합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마후치크가 경기장에서 낮잠을 잔 것이 선수촌 숙소 시설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지만 마후치크는 이전부터 이 같은 행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마후치크는 지난 7월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파리 다이아몬드리그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는 2m10를 뛰어 넘어 1987년 8월 불가리아 스테프카 코스타디노바의 2m09 기록을 37년 만에 깨면서 세계신기록을 갖게 되었습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 KBS스포츠뉴스유튜브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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