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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식료품점 미국전역에서 크게 성장, 새로운 문화현상으로

by 상식살이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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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는 한국 식료품을 파는 H마트와 같은 아시아계 식료품점이 미국 전역에서 크게 성장하면서 이제는 과거와 같은 틈새시장 사업이 아닌 문화 현상이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1970~80년대 미국으로 이민 오는 아시아인이 급증하면서 H마트와 같은 식료품점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H마트는 1982년 뉴욕시 퀸스 우드사이드의 작은 한인 슈퍼마켓으로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미국 내에서만 90여 개의 점포를 두고 있는 대형 식료품 체인으로 성장했습니다. H마트기업가치는 약 20억 달러 (약 2조 7000억원)에 달합니다.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쇼핑센터를 3700만 달러 (약 510억원)에 통째로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아시아계 식료품점들은 과거에는 이민자 지역사회의 필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며, 이제는 모바일 주문 앱과 전국 단위의 매장을 갖춘 세련된 디자인의 유통체인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아시아 인구 비중이 늘어나고, 비아시아계 미국인들도 아시아 음식에 빠져들고 있어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아시아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위’(Weee!)는 기업 가치가 41억 달러(약 5조 6000억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시아계 슈퍼마켓은 미국 내 식품 유통업계에서 여전히 1% 미만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훨씬 더 막강하다고 컨설팅 업체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동안 ‘아시아/전통음식’ 코너 매출이 약 4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한식을 비롯한 아시아 음식이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아시아계 유통 체인이 메이저 유통체인의 제품군 구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출처: Copilot, 한국경제TV, H마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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