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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이 일본에서 처방약 온라인 판매를 시작합니다. 일본의 최대 드러그스토어인 웰시아홀딩스와 손잡고, 환자가 처방전을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집으로 처방약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용자가 아마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처방전을 올리면 약국 체인과 연계해 기존 배송망을 통해 약을 배달하는 방식입니다. 일본에서 온라인 처방약 배달은 합법이지만, 판매자는 약사를 통해 환자에게 처방약의 복용 방법과 주의점을 설명할 의무가 있습니다.
웰시아는 이런 설명 의무를 대신하며, 아마존은 약품 재고 부담 없이 웰시아 등에서 처방한 약을 환자의 집까지 배송합니다. 배송료를 제외하면 환자가 부담하는 가격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서 약국은 점포수가 편의점보다 많은 6만2300여 개에 달하며, 약사 한두 명이 동업하는 동네 약국도 많습니다. 아마존의 서비스가 도입되면 동네 약국의 매출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오프라인 약국의 재편이 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아마존은 미국에서 2018년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했고 2020년 처방약을 집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K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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