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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주최 의료인 채용설명회에 의사 200여명 참가...전공의 50%

by 상식살이 2024.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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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nsplash 의 Irwan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공공의료 서비스 지주회사인 MOH홀딩스가 주최한 해외 의료인 채용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싱가포르에서 일할 의향이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참가했는데, 의사 200여 명 중 절반이 전공의였습니다. 의료 대란 이후 대학병원 취업이 어려워진 간호사들도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전 세계 103개 의대 출신에 대해서만 자국에서 의사 면허를 인정하고 있으며, 서울대와 연세대가 포함되어 있고 그 외 대학의 경우 싱가포르 보건 당국의 의사 면허 인증 절차를 별도로 밟아야 한다고 합니다.이런 채용 설명회에 200여 명의 의사가 몰려든 것은 이례적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의사 면허와 전문의 취득 과정, 근무 시간, 근무 조건, 업무 강도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면접을 본 이들도 30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가포르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으로 눈길이 간 전공의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공의들의 해외 진출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미국의 경우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는 사람이 현지에서 의료 행위를 하려면 별도의 비자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추천서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의사의 해외 진출은 진료와 수술 등 복잡한 업무상 언어 장벽이 만만치 않으며,다른 나라에서 몰려드는 지원자들과 경쟁해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출처: Copilot,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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