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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 세계 매출 감소, 가격인상 때문? 또 다른 이유는....

by 상식살이 202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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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에서 모카커피를 자주 마셨다는 미국 아이다호주 주민 앤드루 버클리는 최근에 스타벅스를 끊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모카커피의 가격이 최근 6달러 (약 8천200원)를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고물가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스타벅스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특히 올해 초 스타벅스의 전 세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으며, 미국에서는 최소 1년 이상 영업한 점포의 매출이 3% 줄었습니다. 스타벅스를 떠난 고객 중에는 가장 충성도가 높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도 포함돼 있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활성 리워드 회원 수는 전 분기 대비 4% 줄었습니다. 이는 2009년 금융위기 사태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가자지구 전쟁에서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이스라엘 정부와 군에 자금을 댄다는 주장이 퍼지면서 불매 운동의 직격탄도 맞았습니다.

 

랙스먼 내러시먼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CEO)는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매출이 실망스러웠다면서 특히 중동지역에서의 "잘못된 정보"가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새러 세나토레 분석가는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이 경쟁업체에 비해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면서 불매 운동을 제외한 다른 요인으로 최근의 매출 감소를 설명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직원 노조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내러시먼 CEO는 신메뉴 출시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레이철 루게리 스타벅스 최고재무책임자 (CFO)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Copi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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