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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안 마시는 2030세대...앞으로 트렌드는?

by 상식살이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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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개인화와 탈권위 문화, 저출산·고령화가 앞으로 국내 주류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전 국민이 이렇게 한 종류의 술을 마시는 나라는 지구상에 한국밖에 없다며 지금의 하이볼, 와인, 위스키 열풍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다양한 주종이 줄어든 소맥의 빈자리를 채워나갈 것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국내 맥주 시장 80%를 점유 중인 라거 맥주 판매액은 2018년 1조 3327억원에서 2021년 1조 1268억원으로 15.4% 감소했습니다. 엔데믹이 온 2022년에는 1조 2610억원으로 소폭 반등에 그쳤습니다.

 

소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소주 출고량은 2019년 91만 5596㎘를 기록한 후 2023년 84만 4250㎘로 5년 연속 하락세입니다.

 

가장 큰 요인은 사회 문화의 변화가 꼽히고 있습니다. ‘꼰대’라는 말이 생기면서 소맥으로 대표되는 ‘부어라 마셔라’ 방식의 회식문화는 더이상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였습니다. 과거 4050세대가 직장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소맥을 즐겼다면 지금의 2030세대는 다르다는 겁니다. 초개인화 현상이 지금의 와인, 하이볼, 위스키 열풍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고령인구가 늘면서 기존 소맥 세대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개인의 삶을 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면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한국의 주류세는 소주와 위스키 등 증류주에 대해서는 원가에 비례해 세금을 책정하는 종가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원가가 낮은 소주는 가격이 비싼 위스키 등 다른 주류에 비해 가격에 있어 경쟁우위를 지키고 있어 서민의 대표적인 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요인 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주류에 대해 종가세를 채택하고 있는 곳은 한국과 멕시코 정도라고 합니다. 주류세 기준을 종량세로 바뀌게 되면 다른 다양한 주류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다양화 되고 있는 주류 소비가 더욱 가속 폐달을 밟을것 으로 보입니다.

 

 

 

출처: Copilot,이데일리, 조선일보,참이슬인스타그램,카스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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